제주특별자치도의 시외버스

2. 역사

제주특별자치도의 시외버스는 1920년대 합승자동차 운행을 시작으로^[4][5][6]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해방 이후 여러 운수 회사들이 설립되고^[7] 폐업하는 과정을 거치며 노선이 확장되고 변화하였다. 1960년대에는 5.16도로와 같은 횡단도로 개통^[9]과 함께 노선이 다양화되었고, 1980년대에는 직행 노선이 도입되어 운행 시간을 단축시키기도 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부 운수 회사의 폐업^[12]과 노선 통폐합 등의 변화를 겪었으며, 구간 요금제 시행, 노선 번호 부여^[13]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그러나 2017년 대중교통 체계 개편으로 대부분의 시외버스 노선이 시내버스로 전환되었고, 2021년 5월 20일 마지막 남은 600번 공항리무진 노선마저 시내버스로 편입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시외버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 1. 일제강점기 (1920년 ~ 1945년)

• 1920년 제주서부자동차가 합승 운행을 시작하였다.^[4]
• 1925년 2월에는 제주동부자동차가 합승 운행을 개시하였다.^[5]
• 1926년 남부자동차가 운행을 시작하였다.^[6]
• 1943년에는 제주여객과 영주여객이 설립되었다.

2. 2.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946년 ~ 현재)

• 1946년 10월: 남일여객이 설립됨과 동시에 제주 일주도로 동서회선 운행을 시작했다.
• 1947년: 조흥자동차가 운행을 시작했다.^[7]
• 1952년: 영주운수가 35인승 버스 6대로 동회선 운행을 시작했다.
• 1962년: 조흥자동차 주주였던 한재옥이 한일여객운송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 1962년: 극동여객이 시외버스 면허를 받아 운행을 시작했다.^[8]
• 1963년: 한일여객이 제1 횡단도로^[9] 노선 운행 면허를 받고 운행을 시작했다.
• 1965년: 일주노선에 급행버스 운행이 시작되었다.^[10]
• 1970년: 금남여객이 45인승 대형버스 22대로 운행을 시작했다.
• 1974년: 한라산 서쪽 해발 1100m를 통과하는 제2횡단도로 노선이 개통되었다.^[11]
• 1984년: 일주노선 직행 운행이 시작됨과 동시에 제주-서귀포 구간의 운행 시간이 약 40분 단축되었다.
• 1987년: 한일여객 시외버스사업부가 동진여객으로 분사되었고, 5.16도로 노선을 단독으로 배차하게 되었다.
• 1996년 12월: 북부노선 운행이 시작되었다.^[12]
• 2001년 9월: 남일여객 대표이사가 회삿돈을 가지고 잠적함과 동시에 운수사업 면허가 취소되었다.
• 2003년 8월: 영주운수가 폐업함과 동시에 운수사업 면허가 취소되었다.
• 2003년: 북부노선^[12]이 폐지됨과 동시에 직행노선이 완행노선으로 통폐합되었다.
• 2007년 4월 1일: 시외버스 구간 요금제가 시행되었다.
• 2011년 4월 1일: 제주-성산항 노선 운행이 시작되었다.
• 2012년 9월 1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노선 운행이 시작되었다.
• 2013년 3월 1일: 5.16도로 노선과 중문고속화 노선이 통합됨과 동시에 종점이 신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로 통합되었다.
• 2013년 9월 1일: 시외버스 노선번호 부여 운행이 시작되었다.^[13]
• 2014년 8월 18일: 시외버스 노선번호가 36개로 세분화되어 운행되기 시작했다.
• 2015년 3월 23일: 애월-애조로-연북로-제주대학교를 잇는 770번 노선 운행이 시작되었다.
• 2015년 10월 19일: 780번(516-중문고속화) 노선 번호가 분리되었다.
• 2016년 12월 7일: 제주버스터미널-제주국제공항-제주특별자치도청-회수사거리-제주혁신도시-서귀포버스터미널을 잇는 800번 노선 운행이 시작되었다.
• 2017년 8월 26일: 제주 버스 개편으로 인해 600번 공항리무진을 제외한 모든 시외버스 노선이 시내버스로 전환되었다.
• 2021년 5월 20일: 마지막 남은 시외버스 노선인 600번 버스가 시내버스로 전환 인가를 받으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시외버스는 완전히 폐지되었다.